아름다운 우리나라

전북

한국을 자유와 그리스도의 빛으로

대한민국 개신교의 시작이자 최초의 공식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는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앞바다에서 끝내 육지로 돌아오지 못했다. 사랑하는 조선의 어린 생명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 ‘파란눈의 선교사’. 그의 희생 덕분이었을까? 전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복음화율로 손꼽히고 있다.

선교지

아펜젤러 순교 기념교회

헨리 G. 아펜젤러는 언더우드 선교사와 함께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 최초로 파송된 선교사였고 서양식 사립학교 배재학당과 정동제일교회를 세웠다. 1902년 목포에서 열리는 성경 번역자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선박을 타고 가다가 다른 선박과의 충돌사고로, 성경 번역 작업에 동참하기 위해 같이 승선한 조한규와 정신여학교 학생을 구하려 탈출을 미루었고 결국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어청도 앞 바다에서 순교하였다.

“파란 눈의 선교사가 바로 저기서 숨졌다.”는 군산 어청도 앞바다의 전설을 더 이상 속절없이 떠돌지 않도록 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깨달은 군산 바닷가의 한 무명의 교회가 품은 겨자씨 만한 보은의 마음이 큰 열매를 맺어 아펜젤러 기념교회와 기념관을 세우게 되었다. 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에서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유품과 유물뿐만 아니라 노블 선교사 전시관과, 한국기독교 역사전시관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기독역사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내초안길 12 )

남녀칠세부동석 ‘익산두동교회’와 ‘김제금산교회’

전국에서 딱 두 곳만 남아있는 ‘ㄱ’자 교회로 유명한 익산두동교회와 김제금산교회. 조선의 유교문화와 교회의 본성을 유지한 건물로 ‘ㄱ’자 중심에 강대상이 배치되어 있고 하얀 천을 걸어 남녀가 서로 보지 못하도록 했다. 방마다 각각 출입문을 두어 입퇴장도 철저히 나누었다. 두 교회는 교회사적 자료를 잘 보관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두동교회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385-1 )

김제금산교회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404 )

* 사진출처
‌아펜젤러순교기겸교회 외부사진(네이버 블로그 ‘소근소근’ 제공)
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 내부사진(‘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 제공)
두동교회, 금산교회 사진(전라북도 공식블로그 ‘전북의 재발견’ 제공)

가볼만한 곳 

군산 선유도 

군산항에서 뱃길로 50여 킬로미터, 2시간 여 달려가면 고군산군도의 63개 섬들이 점점이 나타나는데 그 중 선유도는 모든 섬의 중심이 되며 이름 그대로 신선이 유유자적 놀만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국내 해변 위 최장길이 짚라인을 즐기며 해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 군산선유도, 고군산대교 사진출처: ‘노희완’ 작가님 제공

전주한옥마을

국제슬로시티로 선정된 전주한옥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볼 수 있는 전주의 랜드마크이다.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문화시설이 산재한 전주한옥마을은 전주만의 독특한 생활문화공간이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옛 선비들의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전주한옥마을이다. 예향 전주의 풍류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풍남동, 교동 일대의 한옥가옥촌이다. 전통한옥 700여채를 비롯 전주전통문화센터,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전주전통공예품전시관 및 명품관, 경기전, 풍남문, 오목대 등이 이웃에 있으며, 선조들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사진출처 : www.instagram.com/cuzco06 제공

익산 웅포곰개나루 

도시를 떠나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명소, 바로 웅포곰개나루이다. 서해 낙조 5선의 하나인 웅포곰개나루 일몰은 강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풍경으로 너른 금강물 위에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겨울 철새의 군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걸작품이다.

*‌ 사진출처 : www.instagram.com/cuzco06 제공

맛집

전주 콩나물국밥 거리

전라도 각지에서 올라온 물산과 인원이 모이는 물류의 중심지로 시장이 발달한 전주의 콩나물국밥집은 남부시장과 구도심을 중심으로 전동, 고사동, 경원동 지역에 몰려 있다. 고사동의 삼백집과 삼일관, 그리고 한일관과 현대옥은 전주콩나물국밥집 중에서도 역사가 있는 장소이다.

‌익산 황등비빔밥

예로부터 ‘황등석’으로 알려진 품질이 뛰어난 화강암의 산지였던 황등면의 부유한 경기를 배경으로 석공들을 위한 음식으로 황등비빔밥의 특징은 쌀밥에 고명들을 얹어내는 다른 비빔밥과는 다르게 쌀밥을 육수에 토렴한 다음 밑간으로 미리 비벼서 준비한다는 점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는 황등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다.

*‌ 사진출처 : 지역N문화 제공

편집: 전북극동방송 박훈민